[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물 관리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군 부대 중에서도 공군에서 수돗물 음용 환경을 향상시키 위해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활용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공군본부와 20일 공군본부에서 ‘공군 스마트 물 관리 및 국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MOU를 통해 공군부대 물 관리 시스템 및 수돗물 음용 환경에 ‘스마트 워터시티(SWC)’ 사업모델을 적용하게 된다. 또 공군본부는 재난·재해 대응 지원 및 물 사용 절약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K-water의 스마트 워터시티 사업은 ▲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 접목 ▲수량·수질 체계적 관리 ▲소비자에게 실시간 정보 제공 ▲국민이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공군 장병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K-water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할 것“ 이라며 “물 사용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군 부대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