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2차 전지 소재인 전해액 첨가제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2차 전지 전해액은 양극과 음극, 분리막 등과 함께 2차 전지를 구성하는 핵심소재다.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리튬이온이 이동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한다.

첨가제는 이같은 전해액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용도로 쓰인다. 고기능 첨가제를 통해 전해액 성능을 개선하면 2차 전지의 수명이나 안전성, 출력, 안정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2년 '2차 전지용 소재개발 프로젝트'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연구 개발에 착수, 4년 만에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고기능 첨가제 합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