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19일 황정모 전무와 문섭철 전무, 김동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3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 문섭철 신임 부사장. / 효성그룹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난해 섬유·산업자재·중공업 등 주력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글로벌 사업과 신성장동력 사업 부문 등에서도 승진자를 배출, 글로벌 현장을 중심으로 한 역량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승진한 황 부사장은 섬유타이어코드의 생산 및 기술 책임자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이트의 생산기술을 이끌고 있으며 품질 안정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문 부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공업PG의 핵심 사업인 초고압변압기의 영업, 생산 전 부문을 총괄했다. 지난해 전력PU장으로 부임한 이후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스태콤 등 신규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2013년 건설PU장으로 부임한 이후 건설사업을 이끌어 지난해 연간 수주 1조 원을 달성시켰다. 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건설사업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부사장 ▲황정모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장 ▲문섭철 중공업PG 전력PU장 ▲김동우 건설PG 건설PU장

◇전무 ▲최영교 화학PG PP·DH PU장 겸 TPA PU장 ▲유영환 전략본부 ▲최현태 지원본부

◇상무 ▲유호재 중공업PG 전력PU ▲이근호 중공업PG 전력PU ▲배용배 중공업PG 전력PU ▲김현식 효성굿스프링스 ▲박노갑 건설PG 건설PU ▲이창엽 효성캐피탈 ▲구명신 전략본부 ▲권태수 전략본부 ▲이정원 홍보실 ▲박건태 보정효성천위변압기유한공사 총경리 ▲김성일 진흥기업 ▲이창호 재무본부

◇상무보 ▲이성섭 중공업PG 기전PU ▲박왕순 건설PG 건설PU ▲김창학 노틸러스효성 ▲이석민 효성캐피탈 ▲신덕수 전략본부 ▲신경중 주해법인 ▲안준모 베트남법인 스판덱스공장장 ▲신우진 베트남법인 섬유타이어코드 부공장장 ▲현광철 효성 신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