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육성, 신성장동력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장관은 “자유무역협정(FTA) 취약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 납품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주형환 장관 “수출기업 육성, 신성장동력 창출에 역량 집중”./사진=미디어펜

이날 행사에서 주 장관은 “이번 이란 경제제재 해제가 중소기업 수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제공동위,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할 것”이라면서 “수출 경험 없는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도전하고 수출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어 중소기업의 신산업 공략, 신성장동력 창출 관련 지원제도도 언급하면서 “중소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첨단 신소재, 고급 소비재,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구개발(R&D), 인력, 판로 등 여러 분야에서 총력 지원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향후의 산자부 지원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