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19일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이 정치적 이유로 국회에 계류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한국의 모든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서명 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이 이번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1인의 서명자로 나선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은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경제단체 및 관련 시민단체 등 경제계가 주도하는 민간 운동이다.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한 식물국회의 악영향 여파를 넘고자 민간에서 시작된 고육지책인 셈이다.

한기총은 19일 서명운동 동참 요청에 대한 공식 발언에 이어, 오는 22일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리는 제27회 정기총회에서 한기총 대의원들이 서명에 나서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경제계에 이어 기독교계도./사진=청와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