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K리그가 2015년도 연맹의 수입과 지출 항목이 담긴 결산서를 20일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공시된 연맹의 2015년도 결산은 중계권, 대회 협찬금, 공식 후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등의 수입내역과 리그 운영비, 광고마케팅, 저변확대 및 리그활성화, 교육 사업비 등의 지출 내역이 담겨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입은 모두 234억 9600만원으로 지난 2014년 대비 약 1억 6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또한  236억 7,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억 1,100만원 늘었다. 결산 손익은 7억 2,2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9억 5,100만원 감소했다.
 
연맹은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2년도 결산서를 담은 경영공시를 2013년 5월에 처음 실시했고, 이번에 네 번째로 결산서를 공개했다.
 
한편 연맹은 K리그의 사업적 지표를 정확히 인지하고 리그 발전을 위한 재정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매년 경영공시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