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요기요'와 손잡고 선착순 타임세일 이어간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11번가가 진행하고 있는 '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 타임세일이 화제다.

20일 페이스북 등 SNS을 중심으로 11번가가 오늘 오전 11시, 오후 2시에 CGV영화예매권을 198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퍼졌다. 11번가 모바일 앱(App)에서 해당일 두 차례에 걸쳐 총 2만장을 판매했다.

   
▲ 11번가가 진행하고 있는 '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 타임세일이 화제다. 20일 11번가는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총 2만장의 CGV영화예매권을 1980원에 판매했다./11번가 모바일앱 캡처

각 시간대엔 약 80% 저렴한 영화예매권을 구하기 위해 많은 접속자들이 11번가 모바일앱으로 몰렸다.

한 20대 남성은 "11번가에서 CGV 영화예매권 1980원에 판다는 소식을 듣고 앱도 깔고 회원가입도 했지만, 조기품절돼 구매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날 선착순으로 판매된 CGV 영화예매권 타임 세일은 시작한지 5분만에 모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는 '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 타임세일을 이어간다. 국내 인기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1980년대 외식의 대명사였던 '짜장면'과 '치킨'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응답하라 요기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1일에는 '짜장면' 5000원 할인쿠폰을 단돈 800원에, 22일에는 '후라이드 치킨' 1만5000원 할인쿠폰을 6800원에 판다. 양일 모두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번에 걸쳐 일별 2만장씩 총 4만장 제공한다.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뒤, 요기요 앱에서 적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