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올해 1월 이후 준공되는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성에 대한 전문 진단과 단열성능 향상 및 결로 저감을 위한 TDR(온도차이비율)을 측정하는 준공품평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준공품평은 입주민 주요 불편사항 중 하나인 결로를 줄이기 위해 국토부의 공동주택 결로 방지를 위한 설계기준에 따라 단열시공의 정밀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강기 고장에 따른 입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전문장비를 활용,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측정하여 품질기준에 부적합할 시 이를 개선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준공단계에서 승강기 운행품질 측정과 단열시공의 정밀도 확인을 통해 입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