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발굴 농가들과 첫 시동 건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이마트가 올해 첫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으로 욕지도 고구마, 진해 피꼬막, 담양 딸기 3종을 선정해 판매한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3종은 농가 발굴 단계부터 바이어가 직접 각 산지를 찾아다니며 길게는 10개월에 걸쳐 준비한 상품이다.

   
▲ 이마트가 올해 첫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으로 욕지도 고구마, 진해 피꼬막, 담양 딸기 3종을 선정해 판매한다./이마트 국산의 힘 욕지도 고구마 문권홍 파트너의 모습. 이마트

품질은 뛰어나지만 유통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욕지도 고구마(4780원/봉)와 진해 피꼬막(4980원/1㎏팩), 생산자가 직접 만든 유기질 비료로 재배해 일반 딸기보다 단맛이 높은 '담양 딸기(7980원/500g팩) 등이다.

이마트는 이와 같이 제철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올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지원 상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단위로 차별화화된 스타 농수산물을 양성해 국산 농수축산 상품 경쟁력을 높이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내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첫 해부터 계획치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등 유통업체, 생산자, 소비자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대표 지속가능한 상생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국내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산의 힘'은 우수한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