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태양광 사업 계열사인 한화큐셀이 영국에 건설한 발전소 3곳을 매각했다.

20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이달 초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펜랜드팜과 그린엔드 발전소, 남부 글로스터셔 발전소 등 3곳을 영국 인프라스트럭처 펀드인 넥스트에너지솔라에 매각했다.

이들 발전소 3곳의 발전설비는 53.3메가와트(MW) 규모다. 매각대금은 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측은 해외 여러 곳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고 있으며 조건이 맞을 경우 매각해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