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로봇, 소리'의 주연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이 21일 오후 방송될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성민은 오늘 '해피투게더3' 출연에 이어 내일(22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단독 게스트로 등장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는 이성민과 이희준은 최근 '로봇, 소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성민은 '로봇, 소리'에서 10년간 딸을 헤매는 아버지 해관으로 분했으며, 이희준은 해관과 로봇인 '소리'를 쫓는 국정원 직원 신진호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제대로 꽂혀버린 연예계의 ‘중독자들’이라는 특집으로 출연해 일상의 이야기를 비롯, 영화에 대한 소식도 잠시 전할 예정이다.

'로봇, 소리'에서 절절한 부성애 연기로 연기의 신임을 입증한 이성민은 예능 울렁증을 잊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 본능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며, 이희준은 피나는 연습으로 완성한 완벽 성대모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이희준은 '로봇, 소리'에 특별 출연하는 배우 류준열과의 비화도 공개해 MC들과 게스트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