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 활성화 위해 지원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 '신의탑'이 사전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곧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네이버는 인기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의 활성화를 위해 사전 등록 이벤트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

라이즈가 개발 중인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은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탑을 한 단계씩 올라가는 역할수행(RPG)장르다.

지난 20일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 모집을 시작했다. 라이즈는 게임이 출시되면 사전 등록 신청자들에게 관련 소식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라이즈는 사전 등록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캐릭터, 부유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신의 탑' 피규어 및 폴더 키보드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네이버는 사전 등록 이벤트 지원과 별도로 마케팅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신의 탑 작품 페이지, 네이버 웹툰 앱, 네이버 메인 페이지 등에 사전 등록 페이지로 연결되는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노블레스', '치즈인더트랩' 등 앞으로 출시될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 네이버 웹툰 모바일 서비스 내에 해당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은 기존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웹툰 창작자들에게는 저작권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 신의탑은 주인공 '스물다섯번째밤'이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간 뒤 탑을 올라가며 절대 강자들과 결투를 벌이는 내용의 판타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