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이 화제인 가운데 B1A4 멤버 바로와의 인연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어린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한 과거를 공개하며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둘은 92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손흥민 선수에게 SNS 쪽지가 왔지만 깜빡하고 답을 하지 못했다"며 말문을 연 바로는 이후에 둘 사이에서 생긴 오해들을 이야기했다.

바로는 "정말 팬이라서 브라질에 갔었다. 그래서 손흥민이 SNS 친구 등록 신청을 했다. 그래서 맞팔을 했는데 쪽지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친구신청 수락해줘서 감사하다. 친하게 지내자'는 내용이었다. 급하게 확인하고 답장을 잊었는데 어느 순간 그 메시지를 지웠더라. 먼저 하기도 애매해서 못했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흥민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