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키픽쳐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추리 공포 영화 '백트랙'이 겨울에 보면 더욱 섬뜩한 영화로 꼽히고 있다.

최근 공포 영화가 여름에만 개봉한다는 공식을 탈피하고 있는 가운데 '백트랙'이 추운 겨울철 체감 온도를 더욱 낮추게 하는 영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2013년 개봉한 '마마'와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은 각각 1월과 12월에 개봉, 큰 흥행을 거두며 공포영화 시즌성의 틀을 깼다.

'백트랙' 역시 계절을 잊게할 만큼의 흡입력 높은 전개로 최근 극장가를 사로잡는 중이다.

'백트랙'은 피터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 연기파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는 특유의 깊이 있는 눈빛과 열연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신과 의사 피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공포를 전한다. 드라마틱한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색다른 추리 공포를 선사한다.

실제로 영화를 본 관객들은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완전 쫄깃해짐. 간만에 쓸만한 추리공포 본듯하네요”(boy2****), “간만에 대박 쫄깃하고 무서운 영화 본듯요. 날도 추워서 더 소름 돋음”(back****), “숨막히는 추리와 공포!! 한겨울에 볼만한 스릴러 영화인거 같아요 반전까지”(gho0****) 등의 호평과 함께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백트랙'은 지난 21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 매서운 바람을 일으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