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7500대 큰 관심…차급 뛰어넘는 준대형 세단

[미디어펜=김태우기자]“올 뉴 K7은 이미 7500대의 사전계약을 마쳤고 이에 힘입어 내수 판매 5만대다”

26일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올 뉴 K7’의 공식 출시 행사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 김창식 국내영업본부 부사장/미디어펜=김태우기자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아차는 올 뉴 K7의 고객층을 40대의 신주류로 브랜드 권유의 일반화를 거부하고 스스로 판단하기를 원하는 이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뉴 K7은 트림별로 2.4 가솔린이 40%, 3.3 가솔린이 25%, 디젤이 20%, LPI가 5%로 보고 있고 실제 이같은 추세로 판매되고 있다고 김 부사장은 밝혔다.

아시아와 중동 지역부터 판매에 돌입하며 전 세계로 뻗어나갈 계획이다.

올 뉴 K7의 2.4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3.3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2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7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29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3.0 LPG 택시 모델이 ‘디럭스’ 2495만원, ‘럭셔리’ 2765만원 ▲3.0 LPG 렌터카 모델이 ‘럭셔리’ 2650만원, ‘프레스티지’ 30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