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공고히…미래 경쟁력 확보

[미디어펜=김태우기자]현대차가 2016년 R&D 투자의 대폭 확대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친환경 경쟁우위 기술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본사에서 2015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내수시장 69만3000대, 해외시장 431만7000대를 더한 총 501만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본사에서 2015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내수시장 69만3000대, 해외시장 431만7000대를 더한 총 501만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미디어펜DB

이러한 기조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해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지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아반떼 및 제네시스 EQ900(해외명:G90), 아이오닉과 같은 신차를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함으로써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급차 및 SUV 공급을 확대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현대차 측은 고급차 및 SUV 차종의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공급을 증대함으로써 제품 판매 믹스 개선 및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고 있는 만큼 전사적인 수익 개선 활동을 통해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와 같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하기 위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여 미래 기술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친환경 경쟁 우위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조속한 시장 안착 및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만전을 기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