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일상 생활 속에는 이웃 간의 분쟁,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등 크고 작은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여 국민통합과 화합에 이바지해 온 보통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 ‘생활 속 작은 영웅’ 스토리를 공모한다.

대통합위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국민대통합위원회 홈페이지(www.pcnc.go.kr)의 공모전 게시판 또는 각 시도 지자체, 주요기관 추천 등 온·오프라인으로 사연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 국민대통합위, '생활속 작은 영웅' 스토리 공모전.
추천인물 및 추천자격은 우리 주변, 생활 속에서 갈등 및 분쟁을 해결하고 통합과 화합에 앞장서 온 사람으로 통합, 정의, 신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온 인물로 12세 이상(공모 마감일 기준)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자기 추천, 타인 추천 가능)하다.

선발 기준 및 세부 내용으로는 ▲통합(화합):층간 소음, 아파트내 흡연 등 마을공동체의 소소한 다툼을 조정 또는 해결. 지역, 종교, 계층, 세대 간 갈등 조정 또는 해결 사례 ▲정의(공정):왕따, 폭력, 비리 등 사회 불의 극복 및 수급자, 조손가족 자녀, 장애 등 본인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 사회적 약자에 희망 부여 ▲신뢰(질서):교통, 안전 등 생활 질서 관련 규칙과 규범 준수 및 약속 실천 등을 통해 믿음과 신뢰 제공 ▲나눔(배려):재능 기부(예술, 한글, 영어, 독서 등) 및 봉사․나눔 등 선행 등이다.

대통합위는 8월 중 심사를 거쳐 작은 영웅을 선정, 9월중에 영웅 패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별도 인터뷰를 거쳐 위원회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웅의 활동 사례를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합위는 지난해 전역연기 장병 3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생활 속 작은 영웅을 선정, 국민적 관심과 긍정적인 사회 문화를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