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캠퍼스, 학점제도 도입 등 전사적인 자기학습 분위기 이끌어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알리안츠 모닝렉처'를 펼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2014년 8월부터 매월 1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관련 분야 전문가 강의인 '알리안츠 모닝렉처'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밝혔다.

   
▲ 알리안츠생명은 2014년 8월부터 매월 1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관련 분야 전문가 강의인 '알리안츠 모닝렉처'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밝혔다./알리안츠생명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 강의는 지금까지 총 13회, 평균 150~2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기계발은 물론 실제 업무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알리안츠생명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홍혜걸 의학박사의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 세종대 지용희 석좌교수의 '이순신 리더십',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의 '금융업, 핀테크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로 강연이 실시돼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8일에는 전미영 서울대 교수를 서울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트렌드 코리아 2016'을 주제로 '알리안츠 모닝렉처'를 실시한다. 이 자리에는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알리안츠생명은 '모닝렉처' 외에도 인터넷 교육사이트인 사이버캠퍼스를 운영, 직원들이 출퇴근하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 등으로 자기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각 교육 프로그램에 학점을 부여하는 등 임직원들의 자기계발 노력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시작된 '학점이수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한해만 1100명(휴직자 등 제외)의 직원들이 총 1만 3915점을 이수해 전 직원의 96%가 필수학점(5학점) 이수를 완료했다.

김상욱 알리안츠생명 인적자원실 전무는 "오전 출근시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업무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 등 자기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안츠 모닝렉처'를 도입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자기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