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포스코가 이번 설에도 설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포스코는 건전한 명절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다음달 10일까지 포항, 광양, 서울 문서수발센터에 설 선물반송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해관계자에게 선물 대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 포스코가 지난해 운영한 추석 선물반송센터 모습. /사진=포스코 홈페이지

직원들이 선물반송센터에 제출한 물품은 양해를 구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반송하고 집으로 배달된 선물에 대해서도 선물반송센터에 연락하면 택배회사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해당 물품을 수거 후 반송 처리한다.

이와 함께 상하기 쉬운 농수산물이나 반송하기 곤란한 물품은 사외기증 또는 사내경매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사내경매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해 사회공헌 활동기금으로 활용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명절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며 선물 대신 감사메시지를 전하는 사내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