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연예섹션에서 400여장의 사진 온라인 독점 공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무한도전 에피소드별, 멤버별로 원하는 사진을 볼 수 있다고?"

카카오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기념 사진전인 '무한도전(展)'을 온라인 독점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카카오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기념 사진전인 '무한도전(展)'을 온라인 독점으로 진행한다./카카오

이번 온라인 사진전은 다음 연예섹션에서 6월말까지 진행된다. 2015년 무한도전 멤버들의 활약상을 담은 400여장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무한도전 엑스포'에서는 볼 수 없는 사진들도 포함돼 무한도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전시회에 직접 방문해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고화질의 사진들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PC와 모바일에서 더욱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유재석, 박명수 등 이용자가 좋아하는 무한도전 멤버별로 사진을 골라볼 수 있고 '식스맨', '토토가', '배달의 무도' 등 총 21개의 에피소드 중 보고싶은 에피소드를 선택하면 방영일, 방송 내용과 함께 촬영 뒷 이야기들을 담은 사진들도 볼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진 하단에 '사진 제목 달기' 기능을 추가해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제목을 해당 사진의 대표 제목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무한도전 팬이라면 누구나 제목 달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추천을 많이 받은 사진들을 별도로 모아 다음달 3일 ‘명예의 전당’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차섭 카카오 연예서비스 총괄은 "이번 무한도전 사진전을 시작으로 다른 TV프로그램과 스타들의 사진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관련 기사, 동영상, 기획 상품들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중심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다음 연예섹션에 이용자들이 키워주고 싶은 스타를 직접 골라 밀어주는 콘셉트의 신개념 모바일 서비스 '내가 키우는 스타'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