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베트남에 '오토바이용 안전헬멧' 5000개 제공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현대홈쇼핑이 베트남 홈쇼핑 개국에 앞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화 전략에 힘쓴다.

28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베트남 'PACCOM'(이하 인민조정위원회)와 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와 함께 '안전헬멧 배포 및 교통안전캠페인(The Safety Planner for Vietnam)'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곽현영 'VTV현대홈쇼핑' 법인장(사진 맨 왼쪽)이 베트남 남부우호연맹(호치민시 소재)에서 '오토바이용 안전헬멧'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은 베트남 인민조정위원회가 선정한 빈곤가구, 소수민족, 이주노동자 다수 거주 지역 10곳에 오토바이용 안전 헬멧 3000개를, 나머지 2000개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사는 대학생 등 일반인에게 배포한다.

현대홈쇼핑 측은 "베트남 국민의 대다수가 이용하는 주요 교통 수단이 오토바이인 만큼, 관련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민간에서 지원하고자 오토바이용 안전 헬멧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오토바이용 안전 헬멧 지원 등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며 "'VTV현대홈쇼핑' 개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간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