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과학영재들을 초청해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한화그룹이 과학영재들을 초청해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한화그룹 제공

이번에 초청된 과학영재들은 한화그룹이 지난해 8월 개최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의 입상자 가운데 은상 이상 5개팀 10여명이다.

참가 학생들은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인 독일 한화큐셀(독일 작센주 탈하임 소재)과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스위스 제네바 소재),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찾았다.

현지의 발전된 과학기술력과 창의, 혁신사례들을 관찰하고 체험했으며, 이곳에 방문 중 현지 연구원의 특강과 현지 학생들과의 대담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화그룹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태양의 도시로 유명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가 실제 도시생활에 어떻게 적용, 사용되는지를 살펴봤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 2011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영재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