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브리지스톤이 캘리포니아 공장 증축에 돌입한다.

브리지스톤코리아는 28일 브리지스톤 미국법인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시설을 대규모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 브리지스톤 미국 윌슨 생산시설 전경./브리지스톤코리아

브리지스톤 미국법인은 앞으로 5년간 총 1982억원을 투자해 캘리포니아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생산 비용 절감을 이후 첨단 설비를 갖추고 생산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증축에 들어갈 윌신 생산시설은 현재 하루 3만2000개의 승용차용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총 1억 달러가 1단계, 2단계에 투입돼 생산공간 확장에 들어간다. 확장 공간에는 타이어 조립장비, 가황 프레스 등을 갖춰 하루 3000개 이상 증산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클 다르 윌슨 생산시설 총감독은 "이번 윌슨 생산시설 확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브리지스톤의 노력이자 사회 공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