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행일자는 2월1일이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5본부, 5센터, 26실이던 조직편제가 7본부, 2부문, 5센터, 27실로 확대된다.


한국기업평가는 평가정책에 대한 일관되고 효과적인 관리, 시장이슈에 대한 조기파악 등을 위해 평가정책본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평가정책본부는 평가기준실과 평가기획실, IS실 등 3개 부서를 산하에 두게 된다.

기존 금융부문과 구조화금융(SF)부문을 통할하던 금융본부는 ‘금융본부’와 ‘SF본부’의 별도 본부로 분리‧독립된다. 이로써 각 본부별 전문성 강화와 운영시스템 개선 등에 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프로젝트 파이낸스(PF)과 사업성평가(Feasibility Study: FS) 등을 담당하는 사업가치평가본부 산하에 두 개의 독립된 부문(PF부문, FS부문)을 신설했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의 키워드는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시장대응능력의 제고’로 요약된다”며 “조직개편으로 주력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 하고 시장환경의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역.

<승진>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강일진

◇본부장 ▲기업본부장 임택경 ▲금융본부장 황인덕

◇부문장·실장·전문위원 ▲PF부문장 백강길 ▲FS부문장 허용 ▲평가전문위원 강철구 ▲Valuation실장 김준한

<전보>

▲평가정책본부장 마재열 ▲SF본부장 최경식

<신규 선임>

▲BRM본부장 임인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