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또한번 결승 문턱에서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국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AFC U-23 챔피언십(아시아 축구 연맹 23세 이하)'에서 한일전을 펼친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숙명의 라이벌 관계인만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역대 전적은 대한민국이 14전 6승 4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피파 랭킹 역시 대한민국은 51위, 일본은 53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그러나 우리나라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은 4년전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3~4위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축구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를 포함해 한국 축구대표팀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일본을 제압해왔다. 성인국가대표팀을 포함해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과의 중요한 승부처에서 7승1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