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생일을 앞두고 중국의 팬클럽인 '근혜연맹(槿惠聯盟)'으로부터 화보집과 달력을 생일 축하 선물로 받았다.

30일 박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도 잊지 않고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선물로 축하해주신 중국의 '근혜연맹' 여러분들의 마음을 늘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멀리 있지만 서로 마음을 통해 신뢰를 보내주시는 '근혜연맹' 여러분, 새해에는 축복과 기쁨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언젠가 여러분들과 함께 같이 할 시간이 있길 기대하면서…"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발족한 근혜연맹은 중국 내 박 대통령의 팬클럽으로 회원수가 약 2만3000여명(1월 현재)이다.

이들은 박 대통령에게 지난해 월별 활동 사진 및 생일축하 편지, 자작시, 박 대통령 캐리커처 사진 등으로 구성된 64페이지 분량의 화보집과 박 대통령의 사진으로 만든 탁상 달력을 최근 보내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에도 올해와 유사한 구성의 화보집과 탁상 달력을 보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