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이 일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의 승리를 위한 전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오후 11시4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드임에서 치러지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신 감독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자리였던 원톱에 진성욱을 배치했다.

진성욱은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적이 있다.

이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 배치한 4-2-3-1 전술을 꺼내든 신 감독은 2선 공격수로는 류승우(레버쿠젠),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을 내세웠다.

박용우(서울)와 이창민(제주)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아울러 포백(4-back)에는 왼쪽부터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이 나서 일본의 공격을 막는다.  이어 골키퍼는 김동준(성남)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