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2% ~ 4% 금리로 자금지원 예정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농협은행이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대부지원을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29일 통일로 본점에서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와 국가보훈대상자 및 제대군인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대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경섭 농협은행장(오른쪽 4번째)과 박승춘(왼쪽 4번째) 국가보훈처장은 29일 중구 통일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대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은행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국가보훈처에서 추천한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제대군인 등에게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6월 출시 예정인 NH나라사랑대출(가칭)은 최저 3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대상자 및 자금용도(주택신축 및 구입자금, 주택전세자금,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등)에 따라 연 2% ~ 4%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나라를 위해 희생과 공헌을 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생활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이 대출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