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시력저하 유발..심하면 肝의 피로도 증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작년 11월말 기준 전체인구 5093만명중 3304만명을 점하며 국민 3명중 2명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과다 사용에 의한 부작용도 주의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1차적으로는 안구건조증과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평상시 생활에서 3초에서 5초사이에 눈깜빡임이 있게 되지만 스마트폰을 보게 될 경우 눈깜빡이는 횟수가 10초로 늘어나게 되고 눈물이 말라 안구가 건조해 지는 것이다. 자동차와이퍼에 물이 없으면 유리창이 뻑뻑해지는 것과 유사한 원리이다.

시력저하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므로 생기게 된다. 몽고 유목민들의 시력은 3.0까지 나오는데 그 이유가 멀리있는 초원을 보게 되는 생활 습관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자주 보면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

최근 나타나는 노안환자 급증도 스마트폰사용과 무관치 않다. 보통 40대중반부터 나타나는 노안은 가까이 있는 것을 잘 못보는 것인데 스마트폰사용으로 30대후반부터 노안증상이 급증하고 있다.


지하철 승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문 등을 보고 있다.
▲지하철 승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문 등을 보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간의 피로를 높이게 된다. 눈치코치한의원의 관계자는 "눈의 피로는 주로 환경적인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 질병 등으로 발생하며, 건강한 사람도 일시적인 간기능 저하로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의학에서 내부장기와 외부기관은 연결된 것으로 보는데 코는 폐 눈은 간 눈물은 신장과 연결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언급했다.그러므로 눈이 피곤하면 간에도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눈치코치한의원(www.seeok.co.kr)은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20분이내로 제한 ▲10-20분 휴식 ▲ 쉬는 동안에는 먼곳을 응시, 눈을 감고 쉬기, 안대▲ 찬물로 눈주위 씻기 ▲ 눈주위관자놀이 맛사지 ▲간의 열을 내리는결명자차나 국화차 음용 등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