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최초 '무항생제 수산물' 판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AK플라자 분당점이 지하1층 푸드홀에서 백화점업계 최초로 '친환경 무항생제 수산물 특집전'을 펼친다.

1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특집전에선 무항생제 새우와 장어를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 AK플라자 분당점 리뉴얼 /사진=AK플라자 제공

무항생제 새우는 1kg당 4000원에 판매하며, 무항상제 활장어(1미)를 1만5000원에, 장어2미∙새우1kg 세트를 7만원에 장어2미∙새우0.5kg 세트를 5만원에 판매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및 축산물 등은 찾아보기 쉬웠지만 무항생제 수산물을 판매하는 것은 AK플라자가 처음"이라며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친환경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을 받은 거래선을 발빠르게 입점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무항생제 새우와 장어는 항생제 없이도 순환여과 및 미생물 배양 청정시스템으로 오염물질 및 유해성분을 정화하는 친환경기술을 활용해 양식한 것이 특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수산물 이력제 도입에 이어 무항생제 수산물 판매로 AK푸드홀에서 판매하는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또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객 반응에 따라 향후 무항생제 수산물의 정식 입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