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뉴프라이드가 중국 TV홈쇼핑을 통해 한국 여행상품의 판매를 추진한다.

1일 뉴프라이드는 허난성 홈쇼핑 채널인 '환등구물'을 통해 한국 여행상품 판매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홈쇼핑을 통해 소개되는 한국 여행상품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의 맛집 기행과 드라마 세트장 방문, 뷰티 성형 투어 등을 소개하는 소그룹 단위 VIP 여행상품이다. 관련 상품은 이르면 이달 중 본격 방송될 예정이다.

2006년 3월 개국한 환등구물은 허난성내 유일한 홈쇼핑 채널로 일 평균 500만 명이상이 시청하는 24시간 방송채널이다. 주요 고객은 40대 전후반의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현지 홈쇼핑을 통한 여행상품 판매는 뉴프라이드가 지난해 참여한 쇼핑 컨소시엄 '4+200'의 주요 추진 사업중 하나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중국 홈쇼핑 진출은 TV와 인터넷 등 모든 미디어를 관리, 감독하는 하남성 광전총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진행중"이라며 "중국 현지의 홈쇼핑은 부동산 분양과 자동차 판매까지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제주도 부동산관련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여행상품 소개를 위해 기획 취재차 한국을 방문중인 촬영진을 대상으로 10여개 품목의 화장품도 소개하며 화장품 판매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