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제공

[미디어펜 = 정재영 기자]배우 지윤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속 오영곤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지윤호가 일명 ‘신스틸러’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

지윤호는 ‘치인트’에서 모든 여자들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자아도취형 인간 오영곤 캐릭터를 맡았다. 이 여자 저 여자 집적대는 게 생활이며, 싫다는 상대방의 얘기는 뇌를 거치지 않은 채 한 귀로 흘려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

2011년 MBN 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지금의 지윤호로 성장하기까지 그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친 사람들이 있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지윤호는 “롤모델인 하정우 선배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처음 판타지오라는 회사를 들어가게된 것도 하정우 선배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정우 선배님의 본받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회사 대표님과 매니저 형의 도움도 컸다. 항상 잘 이끌어주시고 모니터해주면서 코치해주신다. 특히 매니저 형은 주위 스텝들과도 친해지면서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지윤호 부모님의 든든한 응원이 가장 큰 에너지였을 것이다. 그는 “부모님이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기뻐하신다. 특히 이번 ‘치인트’를 보면서 너무 기뻐하시더라. 더욱 부모님이 저로 인해 기뻐하실 수 있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윤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