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군 엔터테인먼트,엠넷 '쇼미더머니5' 홈페이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쇼미더머니5'를 뒤흔들만한 히든카드가 등장했다. 지난해 5월 '미쳤나봐'로 데뷔한 얼굴없는 가수 y군이 '쇼미더머니5' 예선 참가 의사를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꾸준하게 참가 의사를 전한 개그맨 정준하와 함께 y군의 참가 여부는 이번 '쇼미더머니5' 최대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그는 데뷔 당시 y군이라는 이니셜로 인해 가수 유승준으로 오해받는 해프닝이 생기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유재석,윤종신,윤도현,윤민수,육성재 등 이니셜이 y로 시작하는 연예인들이 y군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며 그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대중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y군은 낮게 깔리는 목소리에서 나오는 강렬하고 절제된 래핑을 통해 정상급의 힙합뮤지션 못지 않은 역량을 뽐낸다. y군은 가요계를 뒤흔드는 이슈메이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래퍼 슈퍼비의 '엠뷸런스'를 디스한 믹스테잎 '포크레인'을 발매하며 과감한 가사를 공개했다. 
 
특히 슈퍼비에게 '불만 있으면 직접 전화하라'며 테잎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직접 공개하며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렇듯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아직 철저하게 신비주의 컨셉을 고수하고 있는 y군이 과연 '쇼미더머니5'에 참가해 정체를 드러낼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비주의 가수 y군이 이어나갈 남다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