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한국지엠이 작년하반기 출시한 신차들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갔지만 전년대비 자동차시장의 전반적인 감소세를 피해가진 못했다.

한국지엠은 1일 지난달 내수 9279대, 수출 3만9915대 등 총 4만91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 한국지엠은 1일 지난달 내수 9279대, 수출 3만9915대 등 총 4만91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한국지엠

전년 동월(5만1585대) 대비 4.6% 줄어든 수치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1.7% 줄어들었으나 수출은 0.5% 늘었다.

한국GM 국내영업본부의 백범수 전무는 “작년 하반기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내수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달성해 왔다”며 “올해는 친환경차 볼트,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