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소두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급등했던 종목의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7.6% 내린 1만9450원을 기록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지카바이러스 관련 백신 개발 소식에 주가가 지난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비해 명문제약과 유니더스는 각각 11.35%, 29.4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명문제약은 모기기피제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 감염자와의 성관계로 지카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는 공포감 때문에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