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실제 부양을 받지 못 하는데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된 어르신 등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들에게 ‘희망의 쌀 전달’ 지원이 이뤄졌다.

서울시 SH공사(사장=변창흠)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중 소외계층 400세대를 선정, 한 가정당 10㎏씩 총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 2일 서울시 SH공사는 설맞이 '희망의 쌀'을 주거 취약세대에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서울시

‘희망의 쌀 전달’ 지원 대상은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세대 및 차상위 계층 등을 선발했다.

SH공사는 이번 쌀 전달을 시작으로 산하 11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활 필수품, 장판, 도배 등을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서종균 SH공사 주거복지처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촘촘하고 질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