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일 오늘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하는 온도가 더 낮게 느껴지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 오늘과 내일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현재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아침의 경우 서울은 -10도, 파주 -16.4도, 대전도 -10도 가까이 떨어졌다. 오후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서 서울이 1도, 강릉 3도, 대구 4도 등에 그칠 전망이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로 짙은 구름 지나고 있다. 아울러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대기가 점차 메마를 것으로 보인다.

내일(3일) 아침까지는 서울이 -7도, 춘천 -12도 등 중부내륙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날씨가 예상된다.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풀려 서울이 3도, 대구 6도까지 오르겠다.

모레(4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만 지나겠다. 서울의 아침기온 –5도, 낮 최고기온은 4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큰 추위 없이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다만 설날(8일)에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에 눈이나 비 예보가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