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3D프린팅&모델링 교육'을 통해 초중학생들의 창의력 높이기에 나서 주목받았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8일 포스텍 융합연구동 C5에서 포항지역 초중등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모델링 교육을 진행했다.

   
▲ 지난달 28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3D프린팅&모델링 교육'에 참가한 초중등 학생들이 3D프린팅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홈페이지

3D프린팅&모델링 교육은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메이커(maker)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스스로 제품을 만들어보는 창의적 실습과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3D프린팅과 모델링의 기초를 학습하고 3D프린터 출력과정을 직접 체험한 뒤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운송수단'을 주제로 3D모델링을 실습,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3D프린팅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특히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창의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3D 기초과정 및 전문가 과정을 추가 개설해 메이커교육의 확산을 지원하고 지역 창조경제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