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메카드 시리즈, 레고·또봇·파워레인저 꺾고 TOP 10 랭킹 휩쓸어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완구계를 휩쓸고 있는 터닝메카드의 열풍이 대단하다.

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완구 구매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3년간 자사 1월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또봇, 2015년 헬로카봇 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터닝메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 터닝메카드 3종 '바벨', '메가', '모스톤' / 손오공 제공

특히 올해 1월 완구 매출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한 헬로카봇 로드세이버를 제외하면 터닝메카드 시리즈가 레고, 또봇, 파워레인저 등 기존 인기 브랜드들을 모두 제치고 TOP 10 랭킹을 휩쓸었다.

완구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이며, 3위 터닝메카드 바벨, 4위 터닝메카드 메가, 5위 터닝메카드 모스톤, 6위 터닝메카드 코카트, 7위 터닝메카드 게리온 등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터닝메카드 인기가 급증하면서 상품이 입고되자마자 품절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 4월 시즌2 방영까지 예고되면서 터닝메카드 인기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과 메가테릭스를 각각 6만9600원, 6만3200원에 선보이고, 인기 브랜드 완구, 단독 기획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설맞이 완구대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