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연극배우 최초우가 생애 첫 영화 '멜리스'를 통해 스크린에 도전했다.

 
최초우는 극중 따뜻한 친정 엄마같고 열심히 자기일, 자기생각으로 살아가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정겨운 이웃과 같은 모습을 잘 표현했다. 영화 '멜리스'가 섬뜩한 내용의 스릴러인만큼 최초우의 안정적인 연기력은 영화의 맛을 더욱 살렸다는 평이다.
   
▲ (사진=돋움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최초우가 출연한 '멜리스'는 2004년 일어난 '거여동 동창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며, 홍수아와 임성언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홍수아는 친구의 행복을 질투해 친구의 삶을 빼앗으려는 여인을 연기했다.
 
'거여동 동창 살인사건'은 한 여성이 절친한 여고 동창생에 대한 질투로 인해 동창생과 그의 세 살배기, 한 살배기 두 자녀까지 살해했던 사건으로, 당시 대중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