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커피시장에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커피를 만드는 카페에서 벗어나 직접 원두를 블렌딩하고 로스팅해서 개발메뉴를 선보이는 전문 카페가 커피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끄는 추세다.

   
▲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 정지수)의 경우 해외의 정통 커피교육을 도입해 큰 화제를 모으면서 커피바리스타학과 차별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이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바리스타의 역량이 카페 성공의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커피 전문가를 육성하는 커피바리스타학과에도 차별화 된 교육과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재)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 정지수)의 경우 해외의 정통 커피교육을 도입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아공, 일본, 하와이 등 전세계 커피 선진국으로 매 방학시즌마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뿐 만 아니라 유럽 SCAE 국제바리스타, 미국 SWE 소믈리에,영국 WSET 등 해외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면서 글로벌 식음료 전문가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의 3만5000평 규모의 '강화식문화예술단지'에서 진행되는 실무 트레이닝이실무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로이카페'에서 실제 고객을 응대하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전통주, 과일청 등 전통 식음료에 대한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와인파쇄부터 당도측정, 랙킹, 병입, 라벨링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샤또 로이 와인양조 프로젝트'는 맛과 향이 우수한 와인 완제품을 만들어낸다.

이외에도 재학생들은 매월 직접 원고기획부터 메뉴개발, 스타일링, 사진촬영, 잡지편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제작하는커피식음료 웹진 '아로마'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창간호 발행 이후 매월 새로운 식음료 트렌드를 제안하는 월간지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커피바리스타전공 졸업생들은 신세계, AK, CJ 등 대기업 식음료 사업분야부터 특급호텔 바리스타,소믈리에 등 전문가로 성공적인 취업을 이어가고 있다. 식음료와 함께 교육하는 마케팅,창업,경영 등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실제 커피전문점,디저트카페 등을 창업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커피바리스타전공,호텔외식조리전공,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등 8 개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파티이벤트전공,웨딩프로듀서전공 등 4개 4년제 학사과정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원서 접수와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