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렉서스코리아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평균 5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하이브리드 모델 65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의 82%를 차지하는 규모다. 지난해 렉서스코리아의 전체판매량은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다.

   
▲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 모델 ES300h/렉서스코리아

이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렉서스는 3년 연속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활약은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렉서스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은 약 65만2000대로 전년대비 12% 성장한 수치다. 렉서스의 이번 실적은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판매 확대의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신차의 투입과 하이브리드의 판매호조, 그리고 ‘어메이징 인 모션’과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렉서스 숏 필름스’ 등과 같은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의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렉서스는 2014년 NX, RC, 2015년 ES, RX, LX 등 다양한 신차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투입한 바 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실적도 두드러진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ES300h 와 NX300h 판매 호조에 힘입어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5년 약 14만9000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23%를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 렉서스 하이브리드 누적판매 실적은 96만대를 돌파했다.

마크 템플린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렉서스 차량의 디자인은 더욱 강력하고 감성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렉서스 차를 타는 것으로 브랜드의 가치에 공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5년은 렉서스 인터내셔널에게 있어 다양한 신차 투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 분들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