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팸차단앱 후후의 누적 다운로드건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다. /사진=KT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 CS의 스팸차단앱 후후가 출시 2년만에 국내 누적 다운로드건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다. 후후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발신자 식별을 통해 스팸전화 여부와 발신처 정보를 보여주는 무료앱이다.

4일 KT에 따르면 후후는 2013년 8월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스팸 DB수만 275만5680건이며 스팸 신고건수는 5488만259건이다. 또 발신처에 대해 ‘택배’, ‘대리운전’ 등으로 등록된 공유정보 건수는 785만 9376건이다.

매월 후후를 통해 식별되는 통화 및 문자건수는 월평균 19억건으로, 2014년 1000만 다운로드 당시 10억건이었던 데에 비해 트래픽이 2배가량 증가했다.

후후는 지난 1월 ICT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글로모 어워즈 수상후보로 선정돼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2015 올해의 스팸차단앱1위, 스마트앱어워드 3년 연속 대상, 휴먼테크놀러지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후후는 2000만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고객 에피소드 공모전을 공모한다. 후후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후후 공식블로그에 댓글로 올리면 9편을 선정해 노트북 울트라 그램(1명), 소니 스마트워치(3명), 블루투스 스피커(5명) 등을 증정한다.

또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및 도너츠 교환권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