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박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의 활약으로 100만 관객을 모았다.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개봉 2일째인 4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속도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검사외전'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작부터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내뿜었다.

해당 기록은 역대 최단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국열차'와 비견될 정도다. 개봉 전날은 물론, 개봉 2일째인 오늘 역시 70%가 넘는 높은 예매율과 예매량, 좌석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다.

개봉 이후 '검사외전'을 본 관객들은 “설날에 가족들이랑 다같이 보기 딱 좋은 영화! 극장 분위기 대박! 여기저기서 빵빵 터진다”(네이버_chlo***), “영화 속 통쾌한 한 방에 사이다 100병 드링킹한 기분”(네이버_aaa***), “편안하게 가족들하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네이버_seom***) 등 호평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검사외전'이 설 연휴를 비롯해 이후까지 흥행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