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고 있는 탑코믹스는 설날과 신년을 맞이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5일부터 11일 설날기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30여개 이상의 인기 웹툰 일부 분량을 무료로 공개하고 해당 기간 동안 코인 결제시 기존 코인 혜택에 추가적인 코인을 지급한다.

30여개 이상의 인기 웹툰에는 ‘썸의 끝’, ‘천사의 눈물’, ‘오필리아’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까지 포함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오늘만 무료' 코너 역시 설날을 맞아 'H-메이트', '천박한 년', '성판17' 등 가장 핫한 작품들이 차례 차례 공개될 예정이다.

60코인 이상 결제한 회원은 기존에 포함되었던 추가 코인과 더불어 세뱃돈 개념의 추가적인 코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최소 10코인에서 최대 250코인까지이며 결제 금액이 높을수록 추가코인 혜택도 높아진다.

이와 함께 맥심잡지를 포함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3만5600원 이상 결제회원에게 증정되는 맥심 2월호에는 시노자키 아이 브로마이드가 포함돼 있다. 이는 선착순이며 500명에 한해 증정된다.

맥심잡지 측은 "2월호가 최단 기간에 완판 되었으며 영예로운 일이기에 2쇄를 찍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탑툰 측은 "2016년 병신년을 맞이해 탑툰을 이용해주시는 독자 분들을 위한 이벤트"라며 "최근 작품 스토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호흡이 길어지게 됐고 추가적인 코인결제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탑툰은 3300원의 자유이용권 결제를 통해 정액관에서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썰 만화 시리즈’나 ‘더 언더독’ 등의 웹툰과 단행본, 웹소설을 포함한 약 2300여개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2016년에도 아무 무리 없이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탑툰의 임직원이나 작가 그리고 독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과 이벤트로 독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웹툰 플랫폼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