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키이스트 제공

배우 한예슬이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에서 고혜림 역으로 출연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예슬은 '마담 앙트완'에서 가짜 점쟁이, 딸을 생각하는 엄마, 다시 찾아온 사랑에 설레이는 여성, 세 가지 역할을 소화해 연기변신을 했다.

'마담 앙트완'의 고혜림은 비록 가짜이지만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최수현(성준 분), 이마리(이선빈 분), 쥬니(재경 분) 각자의 상처를 치유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보듬었다.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맡은 엄마 역할에도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고혜림은 그의 딸이 이혼한 전남편과 미국에서 살겠다고 쓴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딸의 생각을 존중해주는가 하면, 자신의 가정을 깨트린 전남편의 새아내에게 딸의 안위를 부탁하는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뿐만 아니라 고혜림은 달콤한 사랑에 빠진 여성의 심리상태를 세심하게 묘사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가 극중 최수현에게 가슴 설레여하는 연기는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며 고혜림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한예슬은 '마담 앙트완'에서 인간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고혜림을 자신만의 색깔로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묘사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헤아리지만,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