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효성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소재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했다.

   
▲ 효성 임직원들은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원장 장은희, 가운데)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 효성그룹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번 생필품 전달은 산업자재PG(Performance Group)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에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 겸 산업자재PG장(부사장)이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의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산업자재PG의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은 조현상 부사장의 제안으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효성 임직원들은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을 비롯해 2013년부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조현상 부사장의 매칭 그랜트를 통한 모금으로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필요로 하는 기저귀, 쌀, 내복, 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해왔다. 

조현상 부사장은 “설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