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설이 다가왔다. 이에 연휴 동안 진행 중인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긴 연휴 힐링을 하는 좋은 방법이 될 듯하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황금 설 연휴동안 20~50% 특별할인하는 뮤지컬이나 연극 등도 다수 포진돼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로맨틱 스릴러 뮤지컬 '레베카'는 이날부터 10일 전석 20% 할인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1000년 간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드라큘라'가 7∼8일 VIP, R석에 한해 2인·3인 구매 시 20∼30% 할인한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레미제라블'도 10일까지 20∼30% 할인 판매한다. LG아트센터에서는 배우 황정민이 출연하고 연출한 뮤지컬 '오케피'가 열린다. 7·9일 오후 2·7시, 10일 오후 2시, 11일, 12일 오후 8시 공연을 1인 4매까지 40∼50% 할인한다.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설 연휴를 맞아 10일까지 1인 4매에 한해 VIP석 20%, R, S, A석을 30% 할인한다.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연극들도 다수 있다.

명동예술극장에서는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연극 '날 보러 와요'는 6∼10일 R, S석을 40∼50% 할인한다.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뱀파이어 소녀와 외로운 십대 소년의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연극 '렛미인'은 10일까지 30% 할인한다. 또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적군의 공격을 피해 거대한 나무에 올라가 2년간 지낸 두 군인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 '나무 위의 군대'도 연휴 기간 1인4매에 한해 50% 할인한다.

이같은 뮤지컬들의 관람료는 5만~14만원 가량이며 연극은 1만~7만7000원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