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7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 경기에서 64-58로 이겨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4년 연속 정규리그를 제패하며 여자농구 '절대 1강'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우리은행은 탄탄한 조직력과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이내 정상 궤도에 진입, 시즌 도중 한 차례 13연승까지 내달리는 등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무난히 4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011-2012시즌까지 최하위를 전전하던 팀이었으나 위성우 감독을 영입한 이후 리그 최강으로 변신했다.

한편 28경기만에 우승을 확정한 것은 역대 최소 경기 우승기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