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지난 6일 결방됐던 SBS ‘애인있어요’가 7일 43,44회 연속방송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50부작으로 편성된 ‘애인있어요’의 스토리는 도해강(김현주)의 ‘복수’가 흐름을 타면서 현재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7일 10시 방송되는 43회에서 궁지에 몰린 태석(공형진)은 최회장(독고영재)을 찾아가 진언(지진희)이 해강을 지키기 위해 뒤에서 몰래 돕고 있다며 ‘함께 힘을 합치자’고 회유한다.

한편 진언은 자신이 물려받을 천년제약 자산이 ‘반토막’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현우(서동원)와 함께 푸독신 전량 회수를 위한 태스크포스 팀을 꾸리고 대표이사가 될 결심을 한다.

한편 용기(김현주)와 우주(김하유)의 계획으로 우주와 함께 수족관 데이트를 하게 된 해강과 진언은 잠시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용기와 우주는 서둘러 미국으로 이민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11시부터 방송되는 44회는 한 층 더 드라마의 스토리를 클라이맥스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형사들의 도움으로 태석을 쫓던 해강과 진언은 민태석이 도주 중 한강에서 투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민태석이 투신한 이유와 전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드라마는 점점 흥미를 더해갈 전망이다.